중국인 관광객 은 한국 여성 캐주얼 의류 브랜드 순위 를 좌우하는 고객 이 되었다

10월 3일 소식

중국인들은 단지 ‘ 관광객 ’ 뿐 아니라 한국 소매업체 구조를 좌우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고객이다.

일부 패션 브랜드들은 중국인 관광객 때문에 기사회생한다.

현대백화점 서울 무역센터 여장점 ‘EnC ’에는 두 손이 가득한 중국 여성들이 많다.

몇 년 전 에 EnC 는 경영 문제 로 백화점 탈퇴 위기 에 직면했지만, 중국 에서부터

이랜드는 중국 고급 백화점에서 EnC 전매점을 개설한 뒤 한국의 매출도 폭등하기 시작했다.

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EnC 가 ‘한국의 고급 브랜드 ’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

EnC 는 지난해 매출액이 48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% 증가했다.

올해 매출 목표는 900억 원으로 지난해 2배에 육박하고 있다.

중국인 관광객은 한국 여성 캐주얼 브랜드 순위를 좌우하고 있다.

한국 여성캐주얼'3대 브랜드'(SYSTEM, O'2nd, SISLEY)에서 지난 20년간 SYSTEM 이 1위를 차지했다.

하지만 올해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국 3대 백화점에 입주하는 37개 브랜드 전문점 판매 실적을 보면 O2D가 SYSTEM 을 뛰어넘는다.

O'2nd EnC 와 마찬가지로 2008년 중국 진출 후 중국 지명도가 급격히 상승해 최근 한국에서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한국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.

많은 한국 브랜드들이 ‘ 51노동절 ’ ‘ 11국경절 ’ 등 중국 방학 기간에 급속히 1위에 올랐다.

신세계백화점은 남성 패션 디자이너 유영미가 선보인'솔리드 호미', 여장 브랜드'오비지'와 화장품 브랜드'눈화수 '등 중국 방학 동안 1위를 차지했다.